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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4호 14면    2010-07-07 17:36:41 입력
[인물] 건축, 팀워크가 빚어낸 협업 산물
ab이태문 교수, 제4회 신인건축가상 수상
신인건축가상 추천제 도입 제안키도
심은정 기자(simism@hanmail.net)

좀 더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한 건축가가 받아야 마땅한 것인데,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보다는 시공과 경제성이 중요시되고 있는 설계경기 작품으로 상을 받아 쑥스럽다. 기회가 된다면 신인건축가상에 보답할만한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

부산건축가회에서 주최하는 4회 신인건축가상을 수상한 이태문 교수(동의대학교). 그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자연친화적 디자인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올해의 신인건축가로 선정 됐다.

5년의 프랑스 유학 후 그는 상지건축에서 설계실무를 담당했다. 2008년 학교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3년이라는 짧은 근무기간동안 무려 7번이나 설계경기에 당선됐다. 정관지구 공공분양주택사업, 부산장애인스포츠센터, 부산영도국제선용품유통센터, 오륙도초등학교, 양정초등학교,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마스터플랜,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등이 그것이다.

이 교수는 당선된 작품들은 설계에 참가한 직원들의 땀방울로 완성된 것이다. 내 일은 그저 뒤에서 도와주고, 조율한 것이 전부다.”며 자신보다 직원들의 노고를 먼저 헤아렸다. 그는 설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설계참가자들의 협업이라 말한다. 설계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것은 물론, 설계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격려 또한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행동 하나가 나비효과처럼 좋은 설계 디자인을 만들어 준 것이다.

그러나 완벽한 팀워크를 보이며 당선된 기쁨도 잠시, 아직까지 우리네 건축문화는 당선작을 너무나 쉽게 변경해버린다. 그러한 준공작들을 보며 한숨을 쉴 때도 많다. ‘부산장애인스포츠센터도 이에 해당된다.

당선작과 준공작이 판이하다. 입면의 형태만 남겨두었을 뿐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처럼 그들을 위한 건축물은 초기 계획안에 비해 축소되고 잘려버렸다. 물론 시공의 문제나 공사비 등 복합적인 문제들로 변경된 것이지만.”

외국의 경우 설계의도, 실현가능성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일주일 전 심사위원에게 설계계획안을 보여준다. 인근건축물에 대해 상세한 자료제공 등도 초기의 설계계획이 변경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방안들이다.

3년 전부터 학생들의 인생 설계를 돕기 시작한 그는 예비 건축가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자기의 건축관을 찾기란 다소 시간이 걸린다. 작품이 쌓일수록 성숙되는 자신을 볼 것이며, 뚜렷한 건축관을 표현한다. 그때 비로써 진짜 건축을 하게 된다. 비록 지금의 현실은 어렵지만 참고 기다리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한편, 이 교수는 지역의 재능 있는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기 위한 신인건축가상이 기존의 모집방식이 아닌 추천방식으로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심은정 기자(simis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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