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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6호 7면    2017-05-24 18:54:03 입력
[설계노트] (148) House Square
조정희 기자(archinewsnet@hanmail.net)

설계노트 148

House Square

엄지호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UMA

    7p 9 투시도.jpg

설계팀 이재국, 박선영

대지위치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1112-9번지  대지면적 180.20㎡ 

지역지구 2종 일반주거지역  용도 공동주택(다세대주택_도시형주거)

건축면적 107.41㎡  연면적 335.13㎡  건폐율 59.61%  용적률 185.97%

높이 17.2m  규모 지상5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STO외단열시스템

주차 6 

    7p 14 모형.jpg

장소성

이 프로젝트는 하늘을 향해 열려있는 작은 골목길에 우후죽순 생겨나는 원룸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어린 시절 건축주는 이 좁은 골목길을 운동장으로 때로는 놀이터로 때로는 휴식의 공간으로 사용하였으리라. 아직도 저 낡은 담벼락, 전신주에도 그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텐데 늙으신 부모님의 경제적 활동으로 다세대 주택을 계획하려 한다.

오랜 세월 타향살이에 누구보다 원룸을 잘 알고 있었기에 계획의 방향을 쉽게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임대수익과 경제성을 고려한 현실적 문턱에서 합의점을 찾는다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석 달간의 기나긴 협의 끝에 우린 추억이 남겨진 이 골목길 틈 사이에 새로운 경험에 기억을 되살려줄 결과물을 만들게 되었다.

 

경험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나는 단독주택에서 맛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갈망한다.

이 시대에 주거시설인 아파트에서 그나마 외부와의 소통이 되는 테라스와 발코니마저 확장이라는 이름 아래 실내공간으로 만들어지는 이 시대에 작은 원룸이지만 테라스와 발코니를 두어 외부와의 소통될 자유공간을 만들어보자. 공공성을 강조하기보다는 개인의 공간으로 거주자 자신만을 위한 외부 공간 형성으로 공동주택에서 맛볼 수 없는 소박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작은 원룸이라 할지라도 공공성을 위함보다는 프라이빗한 휴식을 위한 테라스 공간,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을 일이 없이 완전히 휴식할 수 있는 시크릿 정원으로 완성되길 바란다.

 

무엇을 누구를 위한 창이어야 하는가?

좁은 골목길에 마주할 창은 그저 개인의 프라이빗한 공간마저 사라지게 할 뿐이며 삭막한 콘크리트 액자만 만들어 질 뿐일 것이다.

의도적인 창의 높낮이와 비틀어진 창문 너머로 지난 세월 그리움이 남아있을지도 모를 그 작은 골목길에 시선을 두어 아련한 그들만의 기억 속으로 경험하게 되는 매개체로서의 창이 되길 기대한다.

7p 11 5층 평면도.jpg

 5층 평면도

7p 12 4층 평면도.jpg

 4층 평면도

7p 13 3층 평면도.jpg

 3층 평면도

7p 10 투시도 2.jpg


조정희 기자(archinew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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