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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7호 2면    2016-08-25 11:01:35 입력
[시론] 젊은이가 행복한 도시! 부산!
ab김형찬 과장 | 부산시 창조도시국 건축주택과
김형찬 과장(gimhchan@korea.kr)


“부산에서는 젊음이 특권이다”라는 캐치 프레이즈하에
민선6기 서병수호가 『부산형 행복주택』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산은 2014년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돌파하며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먼저 고령사회로 진입하였다. 반면 젊은이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부산은 젊은이가 머물기 보다는 떠나는 도시가 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시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를 빗대어 3포세대니 5포세대니 심지어는 N포세대니 하는 신조어로 표현하고 있다. 불안정한 일자리,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등의 사회적 압박에 못 이겨 젊은 세대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아예 포기하고 삶의 희망이 별로 보이지 않는 세대를 뜻하는 표현인 것이다. 최근 서울의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고 특히 젊은이 인구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데 그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과도한 주거비 부담을 주목하고 있다. 주거문제가 해결되면 일자리가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관대한 입장이 되어 직업을 영위할 확률이 높고 이어서 연애와 결혼, 출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부산의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주거문제가 서울보다는 심각하지 않지만 무려 60% 이상의 젊은이들이 주택을 임차해서 사용하고 있고 갈수록 높아가는 임대료 부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우리는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젊은이들의 주거문제 해소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민선6기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의 비전을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으로 정하여 답을 시민에게서 찾고 있고 특히 젊은 세대들은 부산의 미래를 짊어질 주인공들로서 이들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보고 청년들을 위한 주거정책 중 「부산형 행복주택」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부산형 행복주택」은 박근혜 정부 공공주택정책의 대표정책으로서 젊은 세대들의 주거불안 해소에 획기적 정책이다.  「부산형 행복주택」이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산단근로자,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하여 주변 시세보다 대폭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으로서 국·공립어린이집, 체육센터, 도서관 등을 주택과 함께 건립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모두가 행복을 누리고자하는 신개념 공공임대주택이다. 특히, 기존 공공임대주택은 입주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소위 취약계층인데 반해 행복주택 입주대상은 젊은 세대들로서 경제 활력이 매우 왕성하고 복지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어 기초지방정부가 오히려 유치를 희망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에 우리시는 부산의 심장인 시청 맞은편 그야말로 노른자위 부지에 2,000세대 내외의 행복주택을 건립함으로써 젊은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우리시의 정책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다. 시청앞 행복주택은 입지, 규모 등에서 명실공이 대한민국 행복주택사업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기존의 공공임대주택은 물론이거니와 최근 타시도의 행복주택조차도 역세권 도심에 위치하지 못하고 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실정이고 그 규모도 몇 백 세대 정도인데 반해 시청앞 행복주택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인접 상업지역에 건립되고 2,000세대에 육박하는 대규모로 추진될 것이며 게다가 체육시설,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공급하여 입주하는 젊은이는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명실상부한 행복타운이 될 것이다.

부산시청앞 행복주택을 필두로 우리시 전역에서 행복주택을 적극 추진 중에 있는데 동래역 철도부지에 395세대, 강서구 지사과학단지에 540세대, 서구 아미4 주거환경개선지구에 731세대, 기장군 모전리에 990세대, 남구 용호동 14세대 등 약 2,600세대 정도가 작년 사업승인이 되어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기장군 일광에 993세대, 해운대구 좌동 신해운대 철도역사 인근에 180세대 등 약 1,170세대 정도가 연초에 후보지로 선정되어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게다가 금정구 회동동 114세대, 서구 아미동에 100세대, 수영구 민락동에 300세대, 남구 대연동 구)남부경찰서 부지에 300세대, 강서구 강동동에 1,500세대 등 약 2,300세대가 곧 후보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민선6기 서병수 시장은 작년 10월에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2018년까지 최소 8,000세대 이상의 행복주택을 착수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우리시는 상기와 같이 이미 8,000세대를 초과하여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우리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역 내 사업대상지를 계속 추가 발굴하여 10,000세대에 육박하는 행복주택을 착수함으로써 젊은 세대들이 주거에 대한 불안을 들고 미래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여 젊은 세대들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민선 6기가 힘차게 출발했고 부산의 미래가 젊은 세대에 있는 만큼 시정의 많은 정책들에 우선하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전개되고 있다. 필자는 그 중에서도 청년들을 위한 「부산형 행복주택」은 우리 부산을 더 이상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오히려 몰려드는 도시가 되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임을 확신한다. “부산은 젊은이를 사랑합니다”, “부산에서는 젊음이 특권이다”라는 구호를 다시 한 번 외쳐본다.


2p1 김형찬.jpg김형찬 과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다. 건축계획과 도시계획에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그는 2006년에 도시계획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99년 사하구 및 해운대구 건축과의 건축과장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부산시 건설방재과의 안전지도팀장을 거쳐 부산시 건축주택과 건축계획팀장, 부산시 도시경관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2014년 국립외교원 파견 이후, 2015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시 건축주택과장으로 재직하며, 부산의 건축·도시정책 전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6-08-25 11:01:35 수정 김형찬 과장(gimhcha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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