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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5호 1면    2016-06-22 09:45:07 입력
[헤드라인] 대한민국건축사대회 11월 15~17일 인천 송도서
ab‘건축사, 건축문화 가치 재창조’ 주제로 5천여 건축사 한자리에
인천건축문화제 연계 및 시민행사 다양화, 모바일 사전등록 개시
심은정 기자(simism@hanmail.net)

 

 

‘2016년 대한민국건축사대회11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1989년 첫 대회를 개최한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올해 열 번째 행사를 인천 송도에서 치른다.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 1만여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사대회의 올해 참가 예상인원은 5천명.

대회는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조충기)와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공동주최하고, 인천건축사회(회장 윤희경)가 주관한다. 특히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이 뜨겁다. 협회는 지난 421일 인천시와 공동주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행사장소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다양화, 인천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한 관광투어를 지원 받고 있다.

건축사, 건축문화 가치 재창조를 주제로 열리는 인천 대한민국건축사대회의 주요 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1115일 전야제에서는 개항장 걷기행사를 비롯해 프리마켓, 도서지역 소년소녀 초청행사 등 시민참여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비전 선포식을 비롯해 환영만찬을 겸한 건축인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16일에는 오전 건축사실무교육(2과목) 개최 후 2시부터 본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때마다 4~6천명의 건축사들이 대회장 입구에서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혼잡함은 올해 줄어들 전망이다. 참여 건축사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입장 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등록 서비스가 개시된 것이다. 모바일을 통해 사전 등록 신청을 받고, 문자로 모바일 입장권을 발급받아 곧바로 행사장 입장이 가능해진다.

인천건축사회는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본대회의 볼거리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무대를 이원화시켜 시각적인 볼거리 확대할 계획이다. 지루한(?) 환영사와 축사는 건축토크쇼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인천문화와 한국건축문화에 대한 자연스런 언급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개항기 인천의 근대건축물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지구에 대한 영상물 상영을 통해 인천의 문화와 건축에 대한 정보를 접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옛것과 새것을 찾아 떠나는 건축여행 다큐멘터리 영상물이 상영되며,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건축물투어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투어는 광복70주년 한국현대사(개항장투어) 송도국제도시 여행 책 따라 떠나는 독서여행 문화충전여행 인천 골목길 여행 출사여행 등 총 6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UIA 2017서울세계건축대회에 대한 홍보 및 야외 건축영화상영 등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집행위원장인 인천건축사회 윤희경 회장은 건축사대회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회원들이 공감하고 있다. 실무교육연계 등 여러 가지 제도적 변화를 수반해야 하는 장기적 과제를 숙제로 남기면서도 인천 대회가 변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인천의 정체성을 부각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대한민국건축사대회의 경쟁력 제고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다.

건축사대회는 매회 평균 4,500명의 건축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대회 때마다 행사장 주변을 빼곡히 메우는 전국의 고속버스 행렬은 가히 장관(?)이다. 올해도 전국 5,000명의 건축사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본대회만 참석하고 흩어지는 소모적(?) 행사에 대한 회원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장기적 측면에서의 대회 발전을 고민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한국건축산업대전과의 연계 개최도 고민해 볼 과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건축사대회와 달리 산업대전은 매년 개최된다. 하지만 두 행사가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다 보니 17개 시도건축사회의 참여가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올해도 한국건축산업대전은 같은 시기인 1116~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두 행사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고민하는 것도 좋겠다.

열 돌을 맞은 대한민국건축사대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보다 깊은 고민을 기대하며, 2016 인천 대회를 통해 건축사 상호간 화합과 교류 증진은 물론 건축사의 역할과 사회적 활동 등을 알리는 소중한 장이 마련되기 기대해 본다.

심은정 기자(simis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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