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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3호 3면    2016-04-22 11:58:00 입력
[사설] 김철민 건축사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며
논설위원(simism@hanmail.net)

 

창립50년 역사의 대한건축사협회가 이루지 못했던 염원이자 1만여 건축사들의 소망이었던 건축사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을에서 김철민 건축사가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되었다. 현재 안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인 김철민 건축사는 안산시장과 상록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절치부심 지역 기반을 다져와 이번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지지 후보와 정당을 떠나 지역구의 모든 분이 제가 섬겨야 할 안산 시민이자 국민"이라 화합과 소통의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전국의 회원들은 대한건축사협회가 중심이 되어 건축사 국회의원 배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말해왔다. 이 같은 염원은 대한건축사협회뿐 아니라 모든 건축인들이 다르지 않아서 전국 1만여 회원들이 후원금을 마련해서라도 국회의원을 배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건축사 국회의원 배출을 위한 협회 차원의 전략이나 후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번 또한 김철민 건축사 입후보 이후 회장 명의의 격려 메시지를 회원에게 보낸 정도에 그쳤음에도 이러한 쾌거를 우리의 잔치인양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낯 뜨겁기까지 하다.

그동안 의사, 변호사, 약사는 물론 세무사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전문자격사 단체는 해당분야 국회의원들이 정계에 진출해왔다. 심지어 회원 수 4,500명의 변리사회, 3,500여명의 노무사회도 국회의원을 배출했으나, 우리는 협회창립 50년 만에 건축사도 국회의원을 가졌다는 자부심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김철민 건축사 비례대표로서 건축사의 몫으로 국회의원의 자격을 얻은 것이 아니라 지역구의 표밭을 일구어 당선되었다는 점이다.

건축사의 업역에서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다 나은 건축 환경 조성을 위한 법령의 바탕에서 일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논리나 행정 편의에 의해 수시로 건축 관련법이 개정되어져 왔다. 이와 같은 혼란을 막고 일관성 있는 건축관련 법령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사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또한 민간건축물에 대한 건축사 업무대가 기준 마련 및 정상화, 개정된 소규모건축물 설계감리분리 법령의 체계적인 시행 등 건축계의 수많은 현안들이 있지만, 이 짐을 김철민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얹어줄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 김철민 건축사의 국회의원 당선은 1만여 건축사들이 함께 기뻐할 일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의 의정활동은 우리 건축사만을 위할 수 없는 자리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제 대한건축사협회는 그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 회원은 물론이고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와 힘을 합하고 물론 건축 관련 단체들까지 서로 머리를 맞대어 현안과제들을 입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김철민 건축사의 국회의원 당선을 가슴 뜨겁게 축하드린다.

 

논설위원(simis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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